가입자 증가 두드러진 유선통신社는? | ||
초고속인터넷은 SK브로드 IPTVㆍ인터넷전화는 KT | ||
올해 상반기 유선 통신시장에서 초고속인터넷은 SK브로드밴드가, 인터넷전화(VoIP)와 인터넷TV(IPTV)는 KT가 두각을 나타냈다.
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6월 말 가입자 집계 결과 올 상반기 초고속인터넷 순가입자 증가(순증)에서 1위를 기록했다.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6월 한 달간 5만2745명이 늘어 상반기 총 20만4885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했다. 특히 이 회사는 49만명으로 추산되는 초고속인터넷 상반기 총 순증 가입자의 40.8%를 차지해 이 부문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. 반면 인터넷전화와 IPTV 시장에서는 KT가 경쟁사들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일궜다. KT의 인터넷전화 시장 가입자는 올 6월 말 기준으로 79만5000여 명을 기록해 작년 말(32만6000여 명)에 비해 46만9000여 명 늘어났다. 같은 기간 45만6000여 명이 늘어난 SK브로드밴드와 44만7000여 명이 증가한 LG데이콤에 비해 근소한 우위를 기록했다. KT의 IPTV 실시간 방송 가입자도 작년 말 7만5000여 명에서 올 6월 말 23만여 명으로 15만5000여 명이 증가했다. 이는 LG데이콤(15만1000여 명), SK브로드밴드(8만7000여 명) 등의 가입자 증가폭에 비해 앞선 것이다. 그러나 6월 한 달 기준으로는 SK브로드밴드가 3만4700여 명의 실시간 IPTV 가입자를 확보해 가장 많은 가입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. 6월부터 전국 대도시와 중소도시로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80개 채널을 갖춘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. [손재권 기자 / 홍장원 기자] [ⓒ 매일경제 & mk.co.kr,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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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년 7월 7일 화요일
가입자 증가 두드러진 유선통신社는? 초고속인터넷은 SK브로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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